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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신도시 호수공원


2021.06.02
김포 구래동 이마트에서 가다보면 맛집타운이 막 시작되는곳에 호수공원이 있다
우리 동네가 아니다 보니 자주는 못가도 맛난거 먹으러 갔다 돌아 오는 길에 가끔 산책을 하곤 한다
오늘 날씨가 좋아서 인지 평일 저녁 7시 무렵이었는데 사람이 많다
여자사람 남자사람 작은 아이 큰 아이 크고작은 강아지들
동네사람들 이렇게 집합하기엔 공원이 제격이다
작년과 사뭇 달라진 모습이 정말 진풍경 이었다
호수를 끼고 돌계단과 데크가 쫙 깔리고 텐트를 칠수 있는 나무데크, 인디언텐트 모양의 방갈로(?) 대여섯채까지 완전
새 단장을 하고 있는 모습과 넘실대는 인파가 어우러져 아주 신선했다
사람들이 데리고 나온 댕댕이들이, 서로 반갑다며 탐색하고 장난 치는 동안 각자 핸드폰 들여다 보다가
갈 길 가는 삭막하지만 쿨 한 모습들 또한 재밌는 볼 거리였다

해가 참 길어졌다 7시반이 넘은 시간인데도 어둑어둑 해지려 하고는 있지만 실제는 사진보다도 밝고 화창했다

저 자갈밭엔 물 이 흘러야 할것 같은데 아직 진행중인듯 하다 물이 흐르면 얼마나 근사 할까 낭만적이다


나무 벤치 돌길 3박자 대박

저 벤치에 한참을 앉아서 수다 떨었다
바라다 보이는 뷰가 너무 좋아 계획에도 없던 공원산책에 한 시간 반이 걸렸다 ㅎㅎ
지나가는 댕댕이들만 구경해도 지루 하지 않을 정도 였다

도시 속에 아담하고 정취있는 호수가 있는 공원
햐 김포시 좋네 우리 검단녀들은 잠시 씁쓸 했다

난 이런 돌길이 너무 좋다 너무너무

8시가 되어 해가 완전히 지니 조명이 하나 둘 켜진다
또 야경 하면 도시 야경이지



8시 반부터 55분 까지 분수쇼가 ㅋ
시민 여러분을 위한다는 방송이 나오고 조용필 여행을 떠나요 / 인순이 거위의꿈/ 마법의 성/ 저스틴비버 baby 등
여섯곡에 맞춰 나름 안무를 달리해서 치솟는 분수를 보고 우와우와 했다
어디 멀리 파주 다녀온 느낌? 영화 한편 본 느낌? 그런 생각지도 않은 공연을 본 듯한 생경한 기분이었다
에공 요즘 우리의 행동반경이 좁다보니 사소한 뉴스나 볼거리나 미스터트롯을 보고 참 엄청이도 감동 받는다
오늘하루도 감사